분당 효성아파트
25 년간 수집한 고가구를 TV가 위치해야 할 거실로 배치하기로 결정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구와 그림이 돋보일 수 있는 갤러리형 공간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가구들을 USM 선반에 시뮬레이션을 해 보니 구옥아파트의 기존 천장고가 아쉬워, 추가적인 소방, 전기 작업 등을 진행하여 천장고를 최대한 올리고, 베이지톤이 살짝 문어나는 화이트 벽체를 적용하여,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고가구의 컬러와 어울리는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긴 보조주방을 내면서도 남북 두 방향으로부터의 자연광을 충분히 가져올 수 있게 제작 폴딩도어를 시공하여 남북 방향으로 통풍이 용이하게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로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져, 침실과 업무공간을 분리하여,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공간배치를 적용하였습니다.
The main drive for this project was the placement of antique furniture pieces the client had been collecting for the last 25years. The pieces were displayed on USM shelves in place of the TV. The house was to be seen as a gallery for the antique pieces. We opened up the ceiling in order to fully use the wall for display and painted the walls with a slight beige in order to balance out the darker, heavier antique pieces. Windows on both ends of the apartment were replaced with Folding doors to let in maximum sunlight and ventilation.